안나린, 40위→26위→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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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6)이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 올리며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나린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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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앤드리아 리 등 공동선두와 4타차
안나린(26)이 차근차근 순위를 끌어 올리며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나린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최고인 공동 14위로, 3명의 공동 선두(13언더파)와의 거리는 4타 차이다. Q-시리즈 수석을 차지해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이번 대회 첫날 1언더파 공동 40위로 출발한 뒤 2라운드 공동 26위(4언더파), 이날 공동 14위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교포선수인 앤드리아 리(미국)는 5타를 줄여 후루에 아야카(일본), 릴리아 부(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세 번째 시즌을 치르는 앤드리아 리는 올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 플레이 4위를 포함해 3차례 톱 10에 들었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4명이 1타 차 공동 4위(12언더파)다.
안나린과 함께 올해 미국 무대에 입성한 최혜진(23)은 4타를 줄여 공동 16위(8언더파)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19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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