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 방탄헬멧 맞나? 주먹 한방에 움푹..발로 밟자 빠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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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중인 러시아군의 부실한 보급물자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먹질과 박치기로 속절 없이 부서져 '유리 헬멧' 같은 러시아군 방탄헬멧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개인 SNS(소셜미디어)에 한 병사가 러시아군 방탄헬멧에 서너차례 주먹질을 하자 주먹질을 할 때마다 헬멧이 찌그러지면서 부서지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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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개인 SNS(소셜미디어)에 한 병사가 러시아군 방탄헬멧에 서너차례 주먹질을 하자 주먹질을 할 때마다 헬멧이 찌그러지면서 부서지는 영상을 올렸다. 또 박치기를 하자 주먹질을 했을 때처럼 헬멧이 움푹 파이며 찌그러들었다. 영상에 등장한 러시아군 방탄헬멧은 6B47형으로 인터넷에서도 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러시아군의 부실한 헬멧과 구급상자 등 조악한 보급 장비들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한 캐나다인은 러시아군의 헬멧을 발로 밟자 쉽게 부서지는 영상을 공유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 병사 2명이 주운 러시아군 헬멧의 덮개를 벗기자 총탄 또는 포탄의 파편 등에 찢긴 자국이 나타나기도 했다.
구급상자의 경우도 우크라이나군에 비해 크게 조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구급상자에는 가위와 기도 삽관 튜브 등이 각각 포장된 채 들어있었지만 러시아 병사의 구급상자에는 지혈대와 사용설명서 정도만 들어 있었다.
러시아군 병사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해당 사진과 함께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쇼이구(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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