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법대로 사랑하라' OST 향한 팬들 칭찬 뿌듯해"[주간 OST 인터뷰]

김현식 2022. 9. 18.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조유리가 가을 시즌에 걸맞은 감성적인 발라드 트랙으로 팬들과 재회했다.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두 번째 OST로 지난 13일 발매된 '내 마음을 느끼나요'가 재회의 매개가 된 곡이다.

조유리가 부른 '내 마음을 느끼나요'는 극중 김유리(이세영)를 향한 마음을 오랜 시간 깊이 묻은 지내온 김정호(이승기)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드라마에 쓰여 음원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귓가를 자극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조유리가 가을 시즌에 걸맞은 감성적인 발라드 트랙으로 팬들과 재회했다.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두 번째 OST로 지난 13일 발매된 ‘내 마음을 느끼나요’가 재회의 매개가 된 곡이다.

조유리는 18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감사하게도 드라마 측에서 기회를 주신 덕분에 ‘내 마음을 느끼나요’ 가창을 맡게 돼 영광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의 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다.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이다.

조유리가 부른 ‘내 마음을 느끼나요’는 극중 김유리(이세영)를 향한 마음을 오랜 시간 깊이 묻은 지내온 김정호(이승기)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드라마에 쓰여 음원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귓가를 자극해왔다.

조유리는 “녹음 작업 전 드라마 장면을 미리 보여주셔서 작품과 곡의 무드를 좀 더 잘 이해한 채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며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돌아봤다.

‘이 마음을 그댄 알 수 있나요 / 느낄 수가 있나요 /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나요 / 그대만이 나에겐 마지막 쉴 곳 같아 / 조심히 열어봐요 내 마음을 느끼나요 - ♪’

‘내 마음을 느끼나요’는 위로가 되어주는 상대에게 전하는 애틋한 노랫말과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고조되는 격정적인 사운드가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단단한 보컬로 곡의 중심을 잡은 조유리는 “가사가 하나하나 너무 감성적이고 예쁜 곡”이라며 “노랫말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유리는 지난 6월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왈츠 : 인 메이저’(Op.22 Y-Waltz : in Major)를 발매해 타이틀곡 ‘러브 쉿!’으로 활동을 펼쳤다. 락킹하고 펑키한 트랙인 ‘러브 쉿!’으로 청량감을 안겼던 조유리는 발라드 트랙 ‘내 마음을 느끼나요’로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입증했다.

조유리는 “팬사인회에 와주신 모든 팬분들께서 노래가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며 “팬 분들이 기뻐해주셔서 저도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한편 조유리는 최근 웹드라마 ‘미미쿠스’에 출연해 연기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조유리는 “앞으로도 드라마와 음반 활동 모두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