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샀다' 인증샷 비난 받자 신고한 중국 女..가해자 공개 사과

박지현 2022. 9. 18.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웨이보에 포르쉐를 샀다고 자랑한 여성이 온라인상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경찰에 신고하자 가해자가 공개 사과하는 일이 일어났다 16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지난 7월 천 모씨는 자신의 웨이보에 포르쉐를 샀다며 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경찰 관계자는 "여성들이여 스스로를 보호하라"며 "온라인에서 괴롭힘을 받으면 참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웨이보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웨이보에 포르쉐를 샀다고 자랑한 여성이 온라인상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경찰에 신고하자 가해자가 공개 사과하는 일이 일어났다
16일(현지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지난 7월 천 모씨는 자신의 웨이보에 포르쉐를 샀다며 차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구찌 핸드백 등을 함께 올리며 자신의 명품을 자랑했다.

해당 글이 게시되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젊은 여성이 어디에서 돈이 나 비싼 명품을 구입했느냐"며 "천씨가 매춘부일 가능성이 크다"고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천씨는 누리꾼들의 공격이 지속되자 이들 중 한 명의 아이디를 경찰에 제시하고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IP를 추적한 결과 누리꾼의 신분을 밝혀냈다. 경찰은 그에게 온라인으로 사과할 것을 권고하는 약식 명령을 내렸고 이에 이 남성은 웨이보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중국 경찰 관계자는 "여성들이여 스스로를 보호하라"며 "온라인에서 괴롭힘을 받으면 참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