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끊임 없는 작품활동..저 군대 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FULL인터뷰]
이정도면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 임윤아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 중이다. 임윤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공조2 : 인터내셔날'과 MBC 드라마 '빅마우스'로 동시에 대중을 만나며 흥행퀸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소녀시대 완전체가 모여 앨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임윤아는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와 자신이 출연 중인 여러 작품, 그리고 소녀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임윤아는 "제가 어떤 작품의 속편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속편이 나올 만큼 전작이 많은 사랑 받았다는 말이라서 일단 너무 감사하다. 1편에서 같이 했던 배우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 의미가 컸다"라며 "저는 선배님들이 다시 출연하신다면 당연히 저도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다시 만난 현빈, 유해진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된 다니엘 헤니와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일단 다시 만나서 함께 연기하니 편했다. 현빈 오빠는 의지되는 사람이다. 또 대선배이신데도 편하게 이끌어 주시는 유해진 선배님 덕에 편했다. 저는 가족들 분량에서 많이 나오니, 해진 선배님과 촬영 장면이 많이 붙었다. 그래서 평소에도 형부라고 부를 만큼 친근하게 대해주셨다"라며 "다니엘 헤니 오빠는 너무 젠틀하시고 너무 연기도 잘하신다. 한국어를 잘하셔서 소통도 잘 됐다. 장난도 잘 쳐서 현장에서 화기애애했다"라고 회상했다.
영화 속 임윤아는 현빈, 다니엘 헤니와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임윤아는 '공조2 : 인터내셔날' 시사회 후 진행 된기자간담회에서 업무 환경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임윤아는 "로맨스 연기라고 하니까 되게, 그렇다. 저 혼자 로맨스인데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근무 환경은 정말 최상이었다"라고 웃었다. 임윤아는 "부분 부분 담긴 (현빈과 다니엘 헤니를 향한) 저의 연기가 연기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라며 "촬영할 때도 너무 재밌었고 편하게 촬영했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 두 분 사이에서, 저 혼자이기는 해도 로맨스를 만들어 나갔다는 것에서 굉장히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실 때 민영의 입장에 이입해서 공감하면서 바라봐 주신 것 같아서 재밌고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임윤아는 '공조 2: 인터내셔날'에서 망가짐도 불사하며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이에 대한 부담을 없었느냐는 질문에 임윤아는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제가 코미디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크게 안했다. 민영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사랑스러운 푼수 같은 뻔뻔함이 있기 때문에 봐주시는 분이 재밌게 웃어주시고, 코미디 연기로 보이는 것 같다. 저는 그냥 민영이라는 캐릭터에만 충실하려고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제 주변에서는 제가 민영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어떤 포인트가 그런걸까. 내가 푼수같나? 뻔뻔한가? 그렇게 물어보기도 했다"라며 "다만 연기할 때 제일 편한 캐릭터이긴 하다. 저도 스스로 내 안에 민영이 같은 모습이 있구나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임윤아는 배우로서 뿐 아니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서도 활동하며 팬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선물했다. 임윤아는 오랜만에 뭉친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소녀시대가 5년 만에 다시 뭉쳐서 활동을 했는데, 익숙한 것은 물론이고 저희 여전히 잘하는 것 같다"라고 쑥스럽게 웃었다. 임윤아는 "긍정적으로 써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역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제가 팔불출일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임윤아는 지난 16일 종영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와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에 공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 최근에는 차기작인 영화 '2시의 데이트' 촬영을 마쳤으며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쉴 새없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임윤아는 "제가 봐도 엄청나다. 이렇게 까지 하려고 한 건 아닌데 그렇게 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저에게 군대 가냐고 물어보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어쩌다보니 좋은 작품들을 놓치기 싫어서 선택했다. 다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만나면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항상 바쁘게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임윤아. 임윤아가 또 어떤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지 궁금해진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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