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 좋은데 누굴까..배우 이형훈, '빅마우스' 힘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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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형훈이 '빅마우스'에 힘을 더했다.
이렇듯 이형훈은 극에 스며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빅마우스'의 후반부에 힘을 더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미미쿠스'에서 '강인혁'역을 맡아 청춘들과의 사제 케미를 선보였던 이형훈인 만큼 '빅마우스'에서의 짧지만 인상 깊은 출연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형훈은 연극과 뮤지컬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은 물론 강렬한 존재감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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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이형훈이 ‘빅마우스’에 힘을 더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돼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이형훈은 극 중 사형수 탁광연(유태주 분)의 형으로 등장, 마지막까지 최도하(김주헌 분)을 향한 투쟁을 이어갔다. 백혈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던 탁광연은 고미호(임윤아 분)에게 “우리 형이랑 동생이 연락이 안 돼요. 우리 엄마 골수이식 잘 받았는지 그것만 좀 알아봐 줄래요?”라는 부탁을 했다. 이에 고미호는 광연의 형과 동생을 찾아갔지만 광연의 형은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화를 냈고,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탁광연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고미호에게도 계속해서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탁광연이 엄마를 살리기 위해 강 회장의 아들이 저지른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병세가 악화된 탁광연은 결국 사망했고, 광연의 형은 방사능 피해자들과 함께 TK 화학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시위를 하거나 최도하의 재판에 참석하는 등 진실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이형훈은 극에 스며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빅마우스’의 후반부에 힘을 더했다. 단호함이 묻어난 눈빛 연기와 유수의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이 안정감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미미쿠스’에서 ‘강인혁’역을 맡아 청춘들과의 사제 케미를 선보였던 이형훈인 만큼 ‘빅마우스’에서의 짧지만 인상 깊은 출연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형훈은 연극과 뮤지컬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은 물론 강렬한 존재감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초능력자’, ‘순수의 시대’, ‘검사외전’,드라마 OCN ‘라이프 온 마스’, SBS ‘해치’, KBS2 ‘드라마 스페셜-감전의 이해’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까지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갔다. 최근에는 연극 ‘오만과 편견’에서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전천후 활약 중인 이형훈. 이형훈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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