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위안화 절하 부담 속 9월 기준금리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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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6일 중국 증시는 위안화 약세에 금융시장의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국은 1년 만기,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준금리로 활용한다.
금리를 내리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위안화 약세가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동결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6일 역내시장 환율이 2년여 만에 1달러 당 7위안 위로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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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6일 중국 증시는 위안화 약세에 금융시장의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모두 2.30%씩 하락해 각각 3126.40, 11261.5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중국 주식 투자는 8월 127억위안 순매수에서 이달 들어선 109억위안 순매도로 돌아섰다. 채권 시장에선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는 5000억위안에 달한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20일 9월 기준금리를 내놓는다. 중국은 1년 만기,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준금리로 활용한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1년 만기를 0.05%포인트 내린 연 3.65%로, 5년 만기를 0.15%포인트 인하한 연 4.30%로 결정했다. 이달에는 지난 15일 정책금리인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면서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시사했다.
금리를 내리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위안화 약세가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동결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6일 역내시장 환율이 2년여 만에 1달러 당 7위안 위로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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