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13.7%, 자체 최고로 유종의 미..김주헌 폐수에 피폭, 이종석 승리

안은재 기자 2022. 9.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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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가 시청률 13.7%로 마무리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최종회는 시청률 13.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마무래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 권력 강 회장(전국환 분)을 처치하고 권력 중심이 된 최도하(김주헌 분)가 사망하면서 '빅마우스'가 된 박창호(이종석 분)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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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빅마우스'가 시청률 13.7%로 마무리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최종회는 시청률 13.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마무래됐다.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특히 박창호(이종석 분)가 최도하(김주헌 분)를 응징하는 장면은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16.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 권력 강 회장(전국환 분)을 처치하고 권력 중심이 된 최도하(김주헌 분)가 사망하면서 '빅마우스'가 된 박창호(이종석 분)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천 시장에는 박창호와 고미호(임윤아 분)의 노력에도 최도하가 결국 당선됐다. 최도하 아내 현주희(옥자연 분)는 남편의 악행을 멈추기 위해 박창호에게 남편 대포폰을 건넸다. 하지만 재판 직전 현주희가 납치돼 사법 심판으로 최도하를 응징하지는 못했다.

장혜진(홍지희 분)부터 현주희까지 자신을 돕던 이들이 차례차례 행방불명되자 고미호는 그 죄책감에 급속도로 쇠약해졌다. 마지막을 직감한 고미호는 "사랑해, 창호야"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네며 죽음을 맞이했다. 사법 심판으로 복수에 실패한 박창호는 최도하의 방식 그대로 그에게 복수했다. 무고하게 죽어간 방사능 피폭 피해자들처럼 최도하 또한 폐수로 가득찬 수영장에서 수영한 후 박창호 앞에서 피를 토하며 죽은 것. 이로써 2대 '빅마우스'가 된 박창호는 고미호의 소원대로 구천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지난 7월29일 처음 방송된 '빅마우스'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전개와 이종석, 임윤아 등의 열연으로 인기를 얻었다. 1회 시청률은 6.2%로 시작했으며 6회 만에 10.8%를 기록, 두 자리 대에 진입했다. 이후 최종회는 13.7%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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