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레드닷·iF 디자인 어워드서 8관왕

배지윤 기자 2022. 9. 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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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세계 주요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상과 본상을 포함해 총 8개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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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문체부 주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초청 받아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 라이브러리(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백화점의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세계 주요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상과 본상을 포함해 총 8개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매년 제품 디자인·실내 인테리어 등 각 부문별로 아이디어·차별성·영향력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 라이브러리’(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최고상)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가든'(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교육 콘텐츠 '보따리바캉스 온라인 전시'(전시&미술 부문 본상)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패키지 디자인 본상) △현대백화점 무료 서체 '해피니스 산스 서체'(서체 디자인 부문 본상) △해피니스 산스 서체 소개 '홈페이지'(웹사이트 부문 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모카가든은 현대백화점어린이책미술관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단순히 진열과 이용 공간으로 이뤄진 일반적 문화예술 시설과 달리 다양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가 조합돼 있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더현대 서울 오픈을 기념해 운영한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유저인터페이스 부문 본상) △모카가든(공공 전시 부문 본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러한 현대백화점의 디자인 성과는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에 국내 유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가한다. 현대백화점은 자원순환 캠페인 '프로젝트 100'을 통해 얻은 재생지를 활용해 전시장을 꾸밀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위한 고객 친화적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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