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드래곤스' 35살 댄 레이놀즈 11년만에 이혼, "애를 넷이나 낳았는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록그룹 ‘이매진 드래곤스’의 보컬 댄 레이놀즈(35)가 아내 아자 볼크먼(42)과 결혼 11년 만에 헤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많은 아름다운 세월을 함께 한 후 아자와 내가 헤어졌다는 것을 말하게 되어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다. 그동안 늘 사랑과 보살핌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들은 슬하에 딸 애로우(10), 쌍둥이 딸 지아와 코코(5), 아들 발렌타인(2)을 두고 있다.
레이놀즈와 볼크먼은 2011년에 결혼했다. 2018년 초, 그들은 이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로커는 트위터를 통해 "아자와 나의 결혼생활이 7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들은 우리 삶에서 계속해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고,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사랑으로 그들을 공동육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해 말 레이놀즈는 볼크먼과 이혼 절차를 거치지 않고 화해했으며 심지어 ‘배드 라이어(Bad Liar)’라는 노래를 함께 작곡했다.
한편 댄 레이놀즈는 지난해 3월 성소수자 청소년을 위해 어린 시절 살던 집을 기부했다. 레이놀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자신의 어린 시절 집을 유타에 본부를 둔 성소수자 지지 단체인 ‘엔서클’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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