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x신동, "누나 동생인 줄 알고 애기라고 불러" ('아는형님')[종합]

오세진 2022. 9. 18.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는 형님' 이수지와 신동이 알고 지낸 지 10년 만에 동갑내기 친구인 걸 알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동생인 줄 알고 지금까지 '신동아, 우리 애기' 이렇게 불렀다"라면서 당황스러운 티를 감추지 못했다.

신동은 "지금까지 누나인 줄 알고 누나누나 불렀는데 아까 제작진 한 분이 이수지랑 동창이라더라. 근데 내가 이분이랑 동갑인 걸 안다. 그래서 놀랐다"라며 들키게 된 경위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아는 형님’ 이수지와 신동이 알고 지낸 지 10년 만에 동갑내기 친구인 걸 알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영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추석특집 2화가 진행됐다. 지난주에 이어 '짚신던저기' 게임이 이어진 열기는 한창이었다. 전통 놀이를 퓨전으로 변형해 츄 팀과 최에나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고,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를 따내는 게임들이었다. 이수지는 최예나 팀에 포함돼 반찬 획득에 열을 올렸으나 강호동의 실패와 이수근의 말도 안 되게 놀라운 운동 실력에 형편없이 패배를 당했다.

이수근은 연달아 짚신 3개를 받아냈다. 이수근은 “아무렇게나 던져!”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붙었고, 경기는 그대로 츄 팀의 우승으로 이어졌다. 이수지는 “직업 아니에요?”라고 물을 정도였다. 하루 반성 시간, 이수지는 “수지는 오늘 임의로 조를 짜준 작가님을 욕했어. 반성합니다”라며 이실직고 했다. 이수근은 “저는 제가 오늘 짚신받기, 호동이가 영웅이 될 수 있었는데 호동이를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너무 미안하다. 본인은 이미 금메달 단상에 올라갔는데”라고 말하며 강호동을 약올렸다.

최고의 선비를 뽑는다는 큰 카테고리 아래, 자잘한 경기가 이어졌다. 사투리로 만든 영화 대사를 듣고 해당 영화를 맞히는 게임. 김희철은 물 만난 물고기가 따로 없었다. 다섯 문제 줄줄이 김희철은 틈을 주지 않고 맞혔다. 완벽히 연패를 당한 츄 팀은 살짝 얼이 빠졌다. 이수근과 이상민은 “우리는 믿을 사람이 이진호뿐인데 전혀 맞히질 못하는데?”라며 당황스러운 티를 냈다.

모든 경기가 끝나자 최종적으로 최고의 선비를 뽑는 시간이 됐다. 츄와 최예나가 각각 최고의 선비를 고르는 시간이었다. 츄 선택 최고의 선비는 이수근이 선정됐다. 이수근은 자기의 어사화를 들고 몰래 서장훈에게 씌웠다. 서장훈은 기꺼운 마음에 한 번에 일어났다가 이수근이 있는 걸 보자마자 이수근을 응징했다. 강호동은 “무슨 자신감에 한 번에 일어나냐?”라고 놀렸고, 이수근은 “뒤통수가 웃고 있었다. 뒤통수가 행복해보였다”라며 깐족였다.

서장훈은 “되게 좋아하려고 했는데 예나가 왜 이렇게 세게 누르지, 싶었다”라면서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강호동은 “한 번도 의심 안 했어?”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될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최고의 선비에 욕심을 냈다. 그러나 최예나의 선택은 김희철이었다.

한편 신동과 이수지는 이날 동갑내기 친구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이수지는 “나는 신동이 내 동생인 줄 알았소”라고 말했다. 무려 10년 째 서로 누나 동생인 줄 알았다는 두 사람. 신동은 “오늘 보니 동갑이었소”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동생인 줄 알고 지금까지 ‘신동아, 우리 애기’ 이렇게 불렀다”라면서 당황스러운 티를 감추지 못했다.

신동은 “지금까지 누나인 줄 알고 누나누나 불렀는데 아까 제작진 한 분이 이수지랑 동창이라더라. 근데 내가 이분이랑 동갑인 걸 안다. 그래서 놀랐다”라며 들키게 된 경위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