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시윤, 장모 박지영 위해 간 이식 결심..속 뒤집어진 김혜옥 ('현재는 아름다워')

우빈 2022. 9. 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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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이 박지영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간암 선고를 받은 장모 수정(박지영 분)을 위해 간 적합 검사를 받고 수술을 결심한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재는 "혈액형도 같고, 수술 후 잔여 간도 충분하다. 결정만 하면 바로 이식 진행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아들 정후(김강민 분)가 이식해준다고 했을 때도 불편했는데, 사위 현재에게 위험부담을 지게 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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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윤시윤이 박지영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간암 선고를 받은 장모 수정(박지영 분)을 위해 간 적합 검사를 받고 수술을 결심한 현재(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재는 "혈액형도 같고, 수술 후 잔여 간도 충분하다. 결정만 하면 바로 이식 진행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검사를 받겠다고 결심했을 때부터, 적합 판정을 받는다면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현재는 바로 운동과 식단 조절 등 몸 관리에 들어가며 수술을 준비했다. 

현재는 엄마와 남편 사이에서 찬성만 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의 미래(배다빈 분)에겐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것이니, 당신은 따라주기만 해달라"고 달랬다. 


엄마 경애(김혜옥 분)는 이를 용납할 수 없었다. 그 중요한 결정을 현재가 의논도 하지 않자, 경애는 무시를 당한 것 같았다. 무엇보다 경철(박인환 분)이 뒤늦게 찾은 딸인 수정의 상황은 가슴 아팠지만, 애지중지 노심초사하며 키운 내 아들의 이식은 찬성할 수 없었다. 자신이 같은 상황에 처했더라도, 자식 몸이 상하니 하지 말라고 말리겠다는 것이 바로 엄마의 마음이었다. 

당사자인 수정도 같은 생각이었다. 아들 정후(김강민 분)가 이식해준다고 했을 때도 불편했는데, 사위 현재에게 위험부담을 지게 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현재와 미래 사이에 곧 태어날 아이도 있다. 수정은 현재에게 "고맙고 감동도 받았다. 그래서 더 받을 수 없다"며, 건강관리 잘하면서 이식센터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수정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식센터의 연락을 기다리기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수정. 그는 현재의 마음을 받아 사위의 간을 이식받을 지 오늘(18일) 마지막회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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