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방송중 '눈물' 쏟은 사연..출연료 기부까지

김성휘 기자 2022. 9. 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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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가 소속사 대표의 진심에 눈물을 보이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식사 중 소속사의 마틴 대표는 다니엘 헤니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틴 대표는 다니엘 헤니가 초창기 돈이 부족해 힘들게 지냈다고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아울러 자신에 대한 마틴 대표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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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다니엘 헤니가 소속사 대표의 진심에 눈물을 보이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매니저들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들과 봉사 활동에 나선 헤니는 함께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사 중 소속사의 마틴 대표는 다니엘 헤니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다. 2022.9.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틴 대표는 "(헤니가) 연애 조언도 많이 했다"며 "내가 고백도 안 하고 있으니까 '너 고등학생이야?'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에 고등학생이란 말 듣고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상대방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마틴 대표는 다니엘 헤니가 초창기 돈이 부족해 힘들게 지냈다고도 밝혔다. 마틴은 "다니엘 헤니는 모델할 때 부리또 천 원도 안하는 거, 몇 개 사서 며칠에 나눠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헤니는 "대학 등록금이 비쌌다. 부모님이 돈이 많지 않았다"며 "아버지는 공장에서, 어머니는 간호사로 (일했는데) 돈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등록금 내기 어려워서 자퇴했다. 그래서 모델 일을 시작한 것"이라고 데뷔 배경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아울러 자신에 대한 마틴 대표의 진심이 담긴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헤니는 안경을 벗어 눈물을 잠시 닦으며 마음을 추슬렀다.

다니엘 헤니/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캡처

헤니는 일정이 잡혀 있던 인터뷰 관련, 마틴 대표에게 "너만 있으면 된다. 이해 안 되면 너한테 물어보면 된다"고 말하는 모습도 방송됐다.

한편 헤니는 마틴 대표가 가져온 주전부리 김 부각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헤니는 영상에서 김 부각을 맛있게 먹었고 '전참시' 스튜디오에 이것을 가져와 MC들과 나눠 먹었다.

마틴 대표는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저희 직원이 어머니께서 직접 만든 김 부각을 가져왔더라"며 "너무 맛있고, 다니엘 헤니에게 권했더니 사랑에 빠졌더라"고 말했다.

헤니는 '전참시' 출연료도 모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유해진, 현빈 등과 함께 '공조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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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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