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미국 성장률 전망 1.5%→1.1%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1%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1월과 12월에도 기준금리를 각각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예상대로라면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는 4∼4.25%가 되며, 이는 연준이 지난 6월 공개한 점도표에서 제시한 연말 전망치(3.4%)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1%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가 이끄는 골드만삭스의 경제분석팀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근 경제지표를 반영해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수정했다. 11월과 12월에도 기준금리를 각각 0.50%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예상대로라면 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는 4∼4.25%가 되며, 이는 연준이 지난 6월 공개한 점도표에서 제시한 연말 전망치(3.4%)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예상보다 높은 기준금리와 최근 긴축적인 재정 상황은 내년도 성장률과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미국 실업률은 3.7%, 내년 말 실업률은 4.1%로 이전 전망치보다 각각 0.1%포인트·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中 반도체 공장 노후장비 매각 시동… “방안 모색 초기 단계”
- 40주년 앞둔 쏘나타, 얼굴 바꾸니 美 판매량 급증
- [단독] 14년 우여곡절 끝에 운항 멈춘 한강 유람선 아라호, 8번째 매각도 유찰
- 축구장 100개 규모 연구소에 3만5000명 채용하는 화웨이… 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는 감원 바람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
- “올해 핼러윈 가장 무서운 영상”… 외신도 놀란 현대차 로봇
- WBC 한국팀 괴롭힌 마법의 진흙… “야구공 점착성·마찰력 높여”
- 치킨업계 1·2·3위 얼굴, 한달새 모조리 바꿨다… ‘치킨왕’ 자리 놓고 스타마케팅
- [美 대선] 美대선이 시작됐다, 시나리오는?
- 최태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많은 기술 보유…AI 흐름 타고 성과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