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을 죄 지었냐" 라미란, 3년 된 '라미란 법'에 울분 ('놀토') [어저께TV]

최지연 2022. 9. 18.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라운 토요일' 라미란이 '라미란 법'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정직한 후보2'의 주역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가 출연한 가운데 라미란이 앞선 출연에서 얻은 '라미란 법' 별명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라미란 법'은 라미란이 앞선 출연에서 맛보기 금지 규칙을 어겨 탄생한 룰이다.

'라미란 법'은 앞선 라미란의 출연 이후에도 여러 번 거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라미란이 '라미란 법'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정직한 후보2'의 주역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가 출연한 가운데 라미란이 앞선 출연에서 얻은 '라미란 법' 별명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날 라미란은 반장 특집에 맞춰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신다면 라미란 법을 개정하겠습니다"라고 유세했다. '라미란 법'은 라미란이 앞선 출연에서 맛보기 금지 규칙을 어겨 탄생한 룰이다.

지난 56회 방송에서 라미란은 맛보기 금지 규칙을 모른 채 두부전골을 구경하러 갔다가 자연스레 한 입 먹었다. 라미란은 "갔더니 숟가락이랑 막 세팅이 되어있었다. 그때 두부전골이었다. 국물이 맑고 맛있어 보였다"라며 3년이 지난 일임에도 정확하게 기억했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라미란은 이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한 입 먹었는데 주변이 난리가 났다. 너무 놀라서 그때는 첫 출연이고 하니까 멋쩍어하면서 돌아갔는데 생각해 보니까 죽을 죄인가"라며 "나중에는 그게 짤로 돌아다니더라"고 덧붙였다.

'라미란 법'은 앞선 라미란의 출연 이후에도 여러 번 거론됐다. 맛보기 금지 규칙을 어긴 사람이 라미란 뿐이었기 때문. 라미란은 "마트에도 시식 코너가 있다. 맛을 보게 해주면 더 미친 듯이 문제를 풀 것"이라며 제작진에 개정을 촉구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이에 힘입어 1라운드 음식을 라미란이 맛볼 수 있도록 요구, 만장일치로 합의해 라미란은 예외적으로 1라운드 음식을 맛봤다. 

그런가하면 윤경호는 “아내가 ‘놀토’ 찐팬”이라며 “아내가 김동현, 문세윤은 멀리하고 키와 한해 말을 들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윤경호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요령을 알고 있던 것.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하지만 도레미들은 한해가 키와 견주는 캐릭터라는 것에 의문, 키는 “한해가 자꾸 저와 투톱이라고 해서 속는 분들이 계시다”라며 억울해 했다. 

한편 붐과 함께 안양예고 ‘3대 천왕’으로 알려진 김무열의 만남에 도레미는 흥분했다. 특히 박나래는 "이전에 윤승아와 함께 방송한 적이 있다. 그런데 붐이 윤승아를 '형수씨'라고 부르더라. 정말 친한 게 맞냐"고 물었다.

김무열은 "친하면 보통 제수씨라고 하지 않냐, 친구들끼리. 그런데 왜 형수님이라고.."라며 말을 얼버무리다 "실제로 붐과 친하다"고 밝혔다. 붐은 김무열에게 연신 손하트를 보내며 애교를 보였다. 

김무열은 "붐이 고등학교 때 가수로 처음 데뷔한 친구였다. 연예인이랑 학교 다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자부심도 있었다"며 "그런데 결과가 안 좋지 않았냐. 이후에 비(정지훈)이 데뷔하고 잘 되니까 붐 눈치가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붐은 "그때 비는 '인기가요' 무대를 휩쓰는데 저는 수학여행 무대를 휩쓸었다"며 인정했다. 그래도 김무열은 붐에게 팬클럽이 있었다며 치켜세웠다. 

김무열은 "어느 날 붐의 팬클럽이 찾아와 '민호숨결'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붐을 보겠다고 서있었다"고 기억, 도레미는 "몇 명이나 왔냐"고 물었다. 김무열은 멋쩍게 "한 분"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그건 1인 시위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붐은 "그때 그 팬분이 있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사례하겠다. 연락주시라"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