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 뭐 보지?.. 청춘 vs 법정 vs 로맨스 [박's 오피스]

[편집자주]박 기자가 소개하는 '안방극장계' 박스오피스! OTT가 활보하는 시대인 만큼 독자들에게 집에서 볼 만한 신선한 작품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오는 21일 OTT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 3편을 소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웨이브 '청춘블라썸',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tvN·티빙 '월수금화목토' 포스터. /사진= 웨이브 디즈니+ tvN 제공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를 통해 개봉하는 드라마들이 흥행몰이를 예고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 등 여러 OTT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OTT를 통해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로 ▲웨이브 '청춘블라썸'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tvN·티빙 '월수금화목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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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10대들… 웨이브 '청춘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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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공개될 첫 작품은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청춘블라썸'이다. 사진은 '청춘블라썸' 예고편. /사진=웨이브 제공

오는 21일 공개될 첫 작품은 '청춘블라썸'이다. '청춘블라썸'은 이날 웨이브를 통해 스트리밍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청춘블라썸'은 '과거의 10대'와 '현재의 10대'를 나눠 당시 청춘들을 조명한다. '과거의 10대'의 경우 '이하민' 역과 '한소망' 역을 배우 서지훈과 소주연이 맡았다. '현재의 10대'에서는 배우 김민규와 강혜원이 각각 '이재민'과 '윤보미'로 분한다.

특히 가수에서 배우로 도전장을 내민 강혜원은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그는 가수 박재정의 '취미'와 가수 라비의 '위너'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남다른 비주얼과 연기력을 뽐낸 바 있어 이번 '청춘블라썸'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일지 기대감이 크다.

'청춘블라썸'은 '현재의 10대'들의 이야기와 6년 전 '과거의 10대'들에게 있었던 추억담을 교차시키며 남다른 '성장통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관전포인트
공개된 '청춘블라썸' 예고편에선 전교 1등 하민(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러한 하민의 완벽한 모습은 모두 가짜였다. 친구들이 주는 선물을 받고 "고마워"라며 미소 짓던 하민은 우연히 들어간 미술실 안에서 "X나 귀찮게 하네"라며 본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미술실에는 소망(소주연 분)이 있었고 하민은 숨기고 싶었던 모습을 들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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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규형의 '법정 케미'…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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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품은 디즈니+가 서비스하는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다. 사진은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예고편. /사진=디즈니+ 제공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로 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된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는 배우 정려원과 이규형이 주연을 맡아 두 배우 간의 케미스트리가 주목된다.

특히 여유 넘치고 시크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정려원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승소율 92%의 '미친개'가 온다!"라는 범상치 않은 카피와 함께 승소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물어뜯는 에이스 독종 변호사 노착희 역으로 분한 정려원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분),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관전포인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동명의 에세이에 나오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꾸며진 흥미로운 에피소드다. 사건들의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이기는 재판만을 해왔던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가 이길 수 없는 이들을 변호하며 전하는 감동을 예고하며 전 세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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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결혼'한 고경표와 박민영?… tvN·티빙 '월수금화목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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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tvN 첫 방송과 함께 티빙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월수금화목토'다. 사진은 '월수금화목토' 예고편. /사진=tvN 제공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월수금화목토'다. 이 작품은 이날 tvN 밤 10시30분 첫 방송과 함께 티빙에서 스트리밍된다.

'월수금화목토'에서는 배우 박민영과 고경표가 주연을 맡았다. 박민영은 완벽주의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연기한다. 고경표는 5년째 월수금을 함께하는 미스터리한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고경표는 극 중 남다른 '수트핏'을 뽐내며 여심 저격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극 중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월수금화목토' 제작진은 "박민영과 고경표의 투샷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흡족하고 설렘을 선사한다"며 "연기 케미도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재영 역시 "호흡이 너무 잘 맞아 항상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함께하는 배우들이 모두 각 캐릭터에 잘 몰입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관전포인트
'월수금화목토'는 박민영과 고경표 외에도 배우 김재영이 출연한다. 김재영이 분한 '강해진' 역은 겉으로는 장난기 많은 어린아이 같지만 내면은 진정성 있는 자유로운 성격의 인물이다. 강해진은 계약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의 '화목토' 신규 고객이자 슈퍼스타이기도 하다.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다가갈 때 거침없는 직진 행보를 보이며 남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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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 기자 p9808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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