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한번 더 잡아볼 걸" 에일리 눈물의 사모곡, 같은 아픔 바다도 오열(불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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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눈물의 무대로 우승했다.
무대를 지켜보며 많은 눈물을 흘렸던 바다는 "저도 에일리처럼 무대에 서는 딸로 살면서 어머니를 하늘로 보내본 기억이 있다.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신 상중에 KBS 무대에 섰다. 그날 기억이 떠올랐다"라며 "엄마의 사랑이 큰데 시간 때문에 전화하지 못했을 마음을 이해한다. 하늘에서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보고 계실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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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일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담은 눈물의 무대로 우승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드라마 OST 보컬퀸 특집으로 진행 됐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선예는 13살 때 만난 선배이자 자신의 보컬 선생님이었던 임정희와 재회했다. 자신을 혼내지 않고 배려해줬다는 선예의 말에 임정희는 “못 하는 친구들은 혼낸다. 선예는 너무 시작 때부터 완벽하게 준비돼 있던 스타였다”라고 칭찬했다.
선예는 원곡자 에일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했다. 테크닉은 물론 감성을 극대화한 선예의 노래에 눈시울이 붉어진 에일리는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선예의 마음을 느꼈다과 칭찬했다.
이보람 역시 데뷔 17년 만에 첫 출연을 했다. 이찬원은 “학창 시절에 씨야는 최고의 그룹이었다”라며 자신의 학창 시절을 추억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 준비 중 ‘풀하우스’ OST를 부른 후 데뷔 후에도 다수의 OST에 참여한 이보람은 ‘별은 내 가슴에’ OST 안재욱의 ‘Forever’를 선곡했다. 긴장한 탓에 응급실까지 갔다는 이보람은 갈수록 올라가는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1승을 거뒀다.
세 번째 순서는 바다로 결정 됐다. 9살 연하 남편의 1년여 간의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다는 실제로는 11살 연하라고 고백하며 “제가 관리를 더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바다는 ‘위기의 남자’ OST JK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을 선곡했다. JK 김동욱의 매력적인 저음이 돋보이는 원곡과 달리 바다는 특유의 시원한 고음으로 곡을 재해석 해 큰 박수를 받았고, 이보람을 제치고 1승을 했다.
에일리는 2022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허각이 부른 무대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던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했다. 에일리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많이 생각났다. 손이라도 한 번 더 잡아볼 걸. 보러 갈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시간 내서 미국에 가서 엄마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올 걸”라며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정말 모녀의 사랑이 저한테서 도망간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10년 중에 가장 노래하기 힘든 날인 것 같다”라며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모든 감정을 쏟아부은 진심 어린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직후 에일리는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져 고개를 들지 못했다.
무대를 지켜보며 많은 눈물을 흘렸던 바다는 “저도 에일리처럼 무대에 서는 딸로 살면서 어머니를 하늘로 보내본 기억이 있다.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신 상중에 KBS 무대에 섰다. 그날 기억이 떠올랐다”라며 “엄마의 사랑이 큰데 시간 때문에 전화하지 못했을 마음을 이해한다. 하늘에서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보고 계실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임정희는 ‘사내맞선’ OST인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를 선곡해 에일리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제자 선예와 대학 후배 이보람의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임정희는 이날 출연자들 중 유일하게 빠른 곡으로 사랑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왕중왕전 당시 응원을 왔던 제자들 때문에 더 긴장했다는 빅마마 박민혜는 ‘연모’의 OST ‘알아요’를 선곡했다. 박민혜는 에일리가 “고음으로 뺨을 맞은 느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파워풀한 고음으로 열창을 했지만, 아쉽게 에일리에게 패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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