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놀면 뭐하니'에 서운 "나한테 잘 안 해주는 예능 처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9. 1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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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접에 어색해했다.

앞서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촬영 막바지에 체력 방전으로 나가떨어지자 다른 멤버들이 물을 끼얹은 일을 언급한 것이었다.

박진주는 "당연하다. 끔찍한 곳이구나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저한테도 '왜 나한테 신경 안 써주냐'고 하더라"고 박진주에 대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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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접에 어색해했다.

9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52회에서는 박진주의 예능 고정 적응기가 계속됐다.

이날 유재석과 이이경은 먼저 대기실에 와있다가 뒤이어 등장하는 박진주에 "쟤 또 콘셉트 잡네" "너는 늘 시작을 왜 이렇게 하는 거야"라며 난색했다.

박진주가 "이렇게 해야 내가 자신감이 있어"라고 하자 이이경은 "이래놓고 나중에 쓰러지지 않냐"고 한소리했다.

유재석은 이런 박진주에게 "진주, 거기까지는 몰랐지?"라고 물었다. 앞서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촬영 막바지에 체력 방전으로 나가떨어지자 다른 멤버들이 물을 끼얹은 일을 언급한 것이었다.

박진주는 "당연하다. 끔찍한 곳이구나 (했다)"고 답했다. 이어 "다르지 않냐"는 질문에 "나한테 잘 안 해줘"라고, 지금까지 출연했던 예능과는 또 다른 예능 고정 세계에 대해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이경은 "저한테도 '왜 나한테 신경 안 써주냐'고 하더라"고 박진주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박진주는 이이경이 자신의 말을 "와전시킨다"면서 "저희 둘이 촬영 전에 걱정을 했다. 그런데 촬영을 들어가니 이이경이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가더라. 눈을 뒤집더라"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이이경이 상의 탈의를 한 것을 두고 "'왜 벗었을까' 했는데 잘했다고 피드백했다. 그런 캐릭터가 필요하다"고 예능에 적극적인 이이경을 칭찬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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