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최민환 子 등록금 약속 후회 중 "그냥 대학을 가지마"(살림남2)[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홍기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의 아들 대학교 등록금을 약속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FT아일랜드 콘서트 당일 풍경이 공개 됐다.

FT아일랜드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당일 율희와 가족들은 팬들,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최민환을 응원했다.

콘서트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리허설 전 드럼 앞에 앉은 최민환 모습을 보고 반했다. 아들 재율이는 아빠가 연주하는 드럼에 앉아 연주를 했고, 부전자전 리듬감을 보였다.

율희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대기실로 갔다. 이홍기는 재율이에게 “왜 이렇게 잘 생겼어?”라고 말한 뒤 품에 안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율희는 재율이에게 “홍기 삼촌한테 할 말 있잖아. 등록금 안 까먹으셨죠?”라며 돌잔치에서 이홍기가 대학 등록금을 약속했던 일을 꺼내며 장난을 쳤다. 이홍기는 “너의 등록금은 내가 책임진다”라면서도 “그냥 대학을 가지 마”라고 말했다.

율희는 FT아일랜드를 위해 감사장 모양의 케이크를 선물했다. 최민환의 쌍둥이 딸이 이홍기의 마이크를 두고 서로 싸우자, 이재진은 “이렇게만 봐도 정신이 없는데 넌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반면 율희, 최민환은 “지금 얌전한 편이다”라고 여유를 부렸다.

이홍기는 케이크에 초를 불기 전 재율이에게 “삼촌이 음악을 FT아일랜드와 15주년 했는데 너희 아버지가 뒤에서 묵묵히 잘 버텨줬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감동을 채 즐길 틈도 없이 아이들 때문에 생일 축하 노래를 계속 해서 불러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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