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1등 못하면 내 탓? 오후엔 내가 더 많이 잡아" 이경규 급 수긍 ('도시어부4')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진혁이 1등을 못하면 자신의 탓이라는 이경규에게 반발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2022 청춘 낚시대회’를 마치고 다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제작진은 “오늘 경규 선배가 진짜 엄청 열심히 하셨다”라며, 같은 팀인 이진혁에게 “오늘 옆에서 봤는데 경규 선배 얼마나 열심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진혁은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까. 내가 방송에서 봤던 모습 중에 가장 진지했다”며, “진짜 1분 1초마다 찌를 끼워주시면서 ‘지금 여기서 적어도 6마리는 잡아야 우리한테 승산이 있어’ 이러셨다. 한 마리씩 잡을 때마다 ‘야 3마리 남았다’ 이러셨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은 “참고로 경규 선배가 마리 수는 1등이다”라고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이수근이 “마릿수 1등인데 배지를 못 타면?”이라고 하자 이경규는 “그 원흉을 두 놈이다. 요놈, 저놈”이라며 이진혁과 강재준을 지목했다.
이어 이경규는 “얘(이진혁)가 3번(자리)을 뽑았다. 얘가 한 마리 잡았다. 던지자마자 바로 물었다. 그걸 놓쳤다. 그거 이만했다. 거기서 아차 싶었다”라며 이진혁이 놓친 물고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진혁은 “그건 많이 아쉽긴 하다”라며, “근데 오후엔 형님보다 많이 잡았다”라고 반박했다.
이진혁의 말에 이경규는 바로 “그렇다”라며 급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4’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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