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헌, 배신한 아내 옥자연 정신병동 감금 '충격' (빅마우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9. 1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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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이 자신을 배신한 옥자연을 정신병동에 감금해 충격을 안겼다.

9월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최종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을 통해 최도하(김주헌 분)가 강성근(전국환 분)을 살해한 것을 알게 된 현주희(옥자연 분)이 배신을 택했다.

박창호는 곧장 현주희에게 전화해 "이 대포폰이 최도하 소유라는 증언이 필요하다. 주희 씨가 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현주희는 망설임 끝에 "증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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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주헌이 자신을 배신한 옥자연을 정신병동에 감금해 충격을 안겼다.

9월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최종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을 통해 최도하(김주헌 분)가 강성근(전국환 분)을 살해한 것을 알게 된 현주희(옥자연 분)이 배신을 택했다.

이날 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박창호, 고미호(임윤아 분)의 선거 사무실엔 퀵 배달이 왔다. 긴장해 연 상자 안에는 '남편이 사용하는 대포폰이에요. 재판에 중요한 재판이 될 거예요'라는 현주희의 메시지와 함께 실제 휴대전화가 들어있었다.

박창호는 곧장 현주희에게 전화해 "이 대포폰이 최도하 소유라는 증언이 필요하다. 주희 씨가 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현주희는 망설임 끝에 "증언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재판 당일 현주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증인으로 나타난 강성근의 비서는 "강성근 회장님이 사용하시던 건데 작고하신 후 제가 쓰던 것"이라고 거짓 증언했다. 사실 최도하는 집에 설치해둔 몰래 카메라를 통해 현주희의 배신을 이미 알고 있었다. 최도하는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시각 현주희는 앞서 박창호가 붙잡혀갔던 정신병동에 갇혀 있었다. 현주희가 부리던 수간호사 박미영(김선화 분)은 온몸이 꽁꽁 묶인 현주희에게 알 수 없는 약물을 주사해 충격을 줬다. (사진=MBC '빅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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