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김혜옥, 아들 윤시윤 장모 박지영에 간이식 반대 '분노'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9. 1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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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아들 윤시윤의 간이식 결정에 반대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9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한경애(김혜옥 분)는 아들 이현재(윤시윤 분)가 장모 진수정(박지영 분)에게 간이식을 하려 적합검사를 받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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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아들 윤시윤의 간이식 결정에 반대했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9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한경애(김혜옥 분)는 아들 이현재(윤시윤 분)가 장모 진수정(박지영 분)에게 간이식을 하려 적합검사를 받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한경애는 아들 이수재(서범준 분)를 통해 이현재가 장모 진수정에게 간이식을 하려 적합검사를 받은 사실을 알고 “엄마는 엄마가 아파도 너희가 해준다고 해도 하지 말라고 할 거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자식들 몸 상할까봐”라며 분노했다.

이어 한경애는 아들 이현재에게 전화를 걸어 “넌 부모를 뭐로 아는 거냐. 엄마 너한테 무시당한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에 이현재가 찾아와 “내가 미리 말 안하고 검사받고 이식하겠다고 결정해서 마음 많이 상했지?”라며 사죄하자 한경애는 “네 몸이라고 그렇게 네 멋대로 결정해도 되는 거냐”며 성냈다.

한경애는 “미래네 친척도 있을 거 아니냐. 아가씨는 뭐라고 하냐”고 질문했고 이현재는 “받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진수정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한경애는 “거봐라. 아가씨가 봐도 말이 안 되는 거다. 다시 생각해라”고 호통쳤다. 반면 부친 이민호(박상원 분)는 “네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부모로서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네 엄마 이해한다. 그런데 정은이 생각하면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그런 상황에서 이현재는 뜻을 꺾지 않았고 이날 방송말미 한경애에게 “저 수술하겠습니다”고 통보했다. 한경애는 “알겠습니다”라며 퉁명스럽게 답했고, 이현재는 “허락해주세요”라고 허락을 구했다. 한경애는 “내 허락이 왜 필요하냐”고 계속해서 성내는 모습으로 갈등을 조성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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