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위에게" 박지영, 윤시윤 간이식 거부하다 실신 (현재는)[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9. 1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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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사위 윤시윤의 간이식을 거부하다 실신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9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진수정(박지영 분)은 사위 이현재(윤시윤 분)의 간이식을 거부했다.

딸 현미래(배다빈 분)는 임신해 검사조차 받을 수 없었고, 사위 이현재가 간이식 적합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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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사위 윤시윤의 간이식을 거부하다 실신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9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9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진수정(박지영 분)은 사위 이현재(윤시윤 분)의 간이식을 거부했다.

진수정은 간암에 걸려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됐고 남편 현진헌(변우민 분)과 아들 현정후(김강민 분)가 간이식 부적합 진단을 받자 “차라리 잘됐다”며 나 살자고 두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딸 현미래(배다빈 분)는 임신해 검사조차 받을 수 없었고, 사위 이현재가 간이식 적합검사를 받았다. 이현재는 적합 진단이 나오자 수술을 결심했다.

하지만 진수정은 이현재에게 “이야기 들었다. 그런데 난 이식 관리센터 연락오길 기다릴 거다. 고마워 현재야. 감동 받았어. 그래서 난 더 받을 수가 없다. 눈 딱 감고 받고 싶기도 하다. 살고 싶으니까. 그런데 너희 곧 있으면 튼튼이 태어난다. 쉬운 수술은 하나도 없다”고 거절했다.

진수정은 “네가 혹시 수술하다가..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난 남편이 준다고 하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남자를 위해서 헌신하면서 노력하면서 살아왔으니까. 그런데 자식이 준다고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더라. 내가 키운 자식도 그런 마음인데 어떻게 사위에게 그런 위험부담을 지게 하냐. 난 못 한다”고 말했다.

진수정의 반대에도 이현재는 아내 현미래에게 “어머니는 내가 계속 설득할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진수정이 아침에 깨어나지 못하고 침대에서 실신한 상태로 발견되며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진수정의 건강악화가 그려지며 위기감을 더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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