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김고은에 고백 "지금 난 24시간 연기 중이에요" 무슨 일? ('작은 아씨들')

2022. 9. 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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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엄지원이 김고은에게 자신이 24시간 연기 중이라고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5화에서는 오인주(김고은)와 원상아(엄지원)가 죽은 진화영(추자현)의 집에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진화영을 생각하며 흐느끼던 원상아는 오인주에게 “왜 나를 싫어해요? 내가 제멋대로라서? 인혜한테 너무 욕심을 내서?”라고 물었다.

이에 오인주는 이젠 싫어하지 않는다며 “생각해 보면 고마운 순간들도 많았어요. 인혜 그림 관심 가져주신 일도 그렇고 병원 일도 그렇고. 어쩌면 전 관장님은 모든 걸 다 가져서 나 하나 정도는 싫어해도 괜찮겠지 생각한 거 같아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원상아는 “내가 모든 걸 다 가진 거 같아요? 난 제일 하고 싶었던 일에 실패했어요”라며 입을 열었다.

원상아는 “난 연기를 하고 싶었어요 너무너무.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못하겠는 거예요. 별소리를 다 들었어요. 발연기다 낙하산이다 얼굴만 예쁘다”라며, “그래서 배우를 그만뒀어요. 그리고 비밀 연기를 하기로 했어요. 지금 난 24시간 연기 중이에요. 박재상의 사랑받는 아내.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 배역이에요”라고 고백해 오인주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 tvN ‘작은 아씨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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