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국주 "이유식을 된장찌개로 했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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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입맛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와 매니저 이상수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식사 중 매니저가 "우리 집은 (아이가 있어서) 아무것도 안 치고 먹는다"라고 하자, 이국주는 "그런데 왜 아이가 있으면 간을 싱겁게 하고 라면을 못 먹게 하는 것이냐. 우리 엄마는 엄청 해줬다"며 의아해했다.
잠시 생각하던 이국주는 뭔가 깨달은 듯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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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입맛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와 매니저 이상수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식사 중 매니저가 "우리 집은 (아이가 있어서) 아무것도 안 치고 먹는다"라고 하자, 이국주는 "그런데 왜 아이가 있으면 간을 싱겁게 하고 라면을 못 먹게 하는 것이냐. 우리 엄마는 엄청 해줬다"며 의아해했다.
잠시 생각하던 이국주는 뭔가 깨달은 듯 크게 웃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된 거구나"며 자신의 과거 사진을 언급했다. 12살 무렵 과거 사진이지만, 공개된 이후 많은 이들이 성인으로 오해했다고.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남다르게 대했다는 이국주는 "동치미에 무 조각이 있지 않나. 그게 새콤하게 간 돼있는데 그걸 주면 안 울었다고 한다. 그러다 울면 다 빨아먹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유식을 된장찌개로 했다. 그걸 먹으면 아기 때 '캬~' 했다고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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