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년 새 주가 61% 폭락

김성현 기자 2022. 9.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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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16일(현지시간) 146.29달러(약 20만3천300원)로 장을 마감, 이번주 들어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주가는 이번 주에만 14% 하락하며, 재작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61% 떨어졌는데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내림세로, 나스닥 종합지수 하락 폭에 2배 이상인 것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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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만 주가 14% 하락..재작년 3월 이후 최저치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16일(현지시간) 146.29달러(약 20만3천300원)로 장을 마감, 이번주 들어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주가는 이번 주에만 14% 하락하며, 재작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61% 떨어졌는데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내림세로, 나스닥 종합지수 하락 폭에 2배 이상인 것으로 책정됐다.

닷새 연속 하락세를 보인 메타는 팬데믹 초기인 재작년 3월 종가보다 28센트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만약 주가가 146.01달러(약 20만2천900원)를 하회하면, 2019년 1월 이후 최고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씨넷)

회사는 메타버스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낙점한 후,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을 변경했다. CNBC는 애플이 개인정보보호 정책 일환으로 시행한 iOS 업데이트와 틱톡 등 경쟁 플랫폼들의 성장세에 따라 맞춤형 광고 수익 등이 부진한 점을 주가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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