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안양예고 시절, 학교로 붐 팬클럽 찾아와.. 인원은 1명" 폭로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무열이 붐의 학창 시절 전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정직한 후보2’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 윤경호,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김무열을 “사랑하는 우리 무열 군”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붐과 안양예고 동창인 김무열은 붐의 학창 시절 전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김무열은 붐을 본명인 이민호로 부르며 “실제로 민호랑 되게 친하다. 고등학교 때 가수로 데뷔한 게 민호가 처음이었다. 연예인이랑 같이 학교를 다니는 게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김무열은 “근데 사실 아시다시피 이제 지난 얘기니까”라며, “결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라고 팩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친구로서 감히 위로를 할 수도 없고 그거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가 어려웠다. 그랬는데 그때 정지훈(비)이 데뷔를 했다. 지훈이도 우리 친구니까 축하해 주면서도 항상 민호가 신경 쓰이고 그랬었는데 그때 학교로 민호 팬클럽이 찾아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몇 명이 찾아왔는지 묻자 김무열은 “한 분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무열은 “그분이 ‘민호 숨결’이라고 플래카드까지 만들어서 이민호 씨를 보겠다고 운동장에서 그걸 들고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무열의 말에 라미란은 “1인 시위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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