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라미란 법? 이게 그렇게 죽을죄인가" 개정 요구 ('놀토')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라미란이 ‘라미란 법’ 개정을 요구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정직한 후보2’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 윤경호,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놀토’의 ‘라미란 법’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3년 전 출연 당시 음식을 구경하러 갔을 때 벌컥 국물을 마시면서 라미란 법이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라미란은 “갔더니 숟가락이랑 다 세팅이 돼 있었다. 그리고 전골 국물이 끓고 있고. 그때 두부전골이었다”라며 놀라운 기억력을 뽐냈다.
이어 라미란은 “국물이 아주 맑고 맛있어 보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떠서 한 입 먹었는데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너무 놀랐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라미란은 “그때는 첫 출연이고 하니까 멋쩍어하면서 돌아갔는데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아니 이게 뭐 그렇게 죽을죄인가. 음식을 앞에 놓고”라며, “마트에 가도 시식 코너가 있다. 맛을 보여주면 더 미친 듯이 문제를 풀 텐데”라고 라미란 법 개정을 주장했다.
이에 붐은 “첫 음식이 나오면 라미란 씨가 맛을 보는 거에 대해서 멤버들이 허락을 해줘야 한다”고 요청했고,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결국 라미란 법 개정이 통과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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