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마페오 공수 완벽 활약' 마요르카, 알메리아 1-0 제압..이강인 FT

한유철 기자 2022. 9. 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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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파블로 마페오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마요르카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알메리아가 계속해서 마요르카의 골문을 두드렸다.

공격은 알메리아가 다소 주도했지만 마요르카의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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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파블로 마페오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마요르카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무리키, 이강인, 데 갈라레타, 그르니에, 산체스,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렌트, 마페오가 선발로 나섰고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알메리아는 5-3-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라마자니, 빌랄, 비니시우스, 로베르토네, 사무, 아키에메, 바비치, 엘리, 추미, 포소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페르난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알메리아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후 역습을 전개했고 라마자니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마요르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를 마페오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마요르카가 먼저 웃었다. 전반 24분 코페테의 크로스를 수비가 헤더로 막았지만 클리어링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쇄도하던 마페오가 헤더로 연결하며 알메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허용한 알메리아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27분 라마자니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알메리아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36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아키에메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마요르카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8분 그르니에의 침투 패스를 시작으로 역습을 전개했고 데 갈라레타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무리키가 발에 갖다댔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알메리아가 후반전 첫 슈팅을 가져갔다. 후반 4분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아키에메가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옆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알메리아가 계속해서 마요르카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7분 박스 안 빌랄의 헤더 슈팅과 후반 8분 라마자니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라이코비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경기는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 들었다. 공격은 알메리아가 다소 주도했지만 마요르카의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마요르카 역시 역습을 바탕으로 알메리아의 골문을 노렸지만 유효한 공격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마요르카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0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마페오-무리키-코스타로 패스가 연결된 후, 코스타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알메리아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9분 박스 바깥에서 크로스를 받은 소우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앞에 있던 마페오가 걷어내며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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