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포격으로 접경지 인근 러측 마을서 1명 사망·2명 부상" 주장(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서부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지 인근 러측 영토인 벨고로드 주(州) 한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제기됐다.
러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17일 벨고로드주 보건장관 안드레이 이코니코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주내 크라스니 쿠토르 마을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 서부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지 인근 러측 영토인 벨고로드 주(州) 한 마을에서 우크라이나군 포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제기됐다.
러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17일 벨고로드주 보건장관 안드레이 이코니코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주내 크라스니 쿠토르 마을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2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의료 지원을 받고 퇴원했지만, 불행히도 1명은 숨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비야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크라스니 쿠토르 마을을 포격 중이며, 3가구가 파괴되고 1명의 희생자가 알려져 의료팀이 파견됐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타스통신은 부연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타스 측 해당 보도를 전하면서, 보도 진위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부 측의 발표도 나온 바 없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동부 전선에서 반격을 개시, 북동부 하르키우주 이지움 등 일부 러시아군 점령지를 탈환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실제 러시아 영토를 의도적으로 공격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미국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면서, 그 사용 범위를 우크라이나 영토(크림반도 포함) 내로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먼저 공격한 것처럼 조작해 공격의 빌미를 만드는 전략인 '가짜깃발 작전'을 준비하거나 실제로 펼친 정황을 서방 정보당국이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