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0분' 울버햄튼, '홀란드 11호골' 맨시티에 0-3 완패

안영준 기자 2022. 9. 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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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0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지만 팀은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3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최고의 호흡을 맞췄던 '옛 동료'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EPL에서 재회하는 의미 있는 경기를 치렀으나, 팀이 대패하는 아쉬운 결과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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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 홀란드와 재회
맨시티가 울버햄튼을 3-0으로 이겼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0분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지만 팀은 맨체스터 시티에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3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직전 경기 사우샘프턴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대패, 1승3무3패(승점 6)로 16위에 그쳤다.

맨시티는 개막 후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5승2무(승점 17)로 선두를 질주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최고의 호흡을 맞췄던 '옛 동료'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EPL에서 재회하는 의미 있는 경기를 치렀으나, 팀이 대패하는 아쉬운 결과를 안았다.

울버햄튼은 힘든 경기를 했다. 맨시티가 전반 1분 만에 골문을 열어 젖혔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잭 그릴리시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6분에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도움을 받은 홀란드가 추가골을 기록, 벌써 리그 11호 골을 작렬했다.

밀리던 울버햄튼은 전반 33분 나단 콜린스까지 퇴장을 당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필 포든의 추가골까지 묶어 3-0까지 여유롭게 달아났다.

울버햄튼은 후반 25분 곤살로 게데스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황희찬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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