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박지후, 김고은에 "전채은 약 먹고 바보가 돼"

[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작은 아씨들' 배우 전채은이 김고은이 준 약을 먹고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인주(김고은 분)가 원상아(엄지원 분)의 부탁으로 원상아의 집에 들어와 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원상아가 남편 박재상(엄기준 분) 몰래 싱가폴로 떠난 것을 알게 되고 박재상은 골프채로 TV를 부수며 난동을 피웠다. 이를 본 딸 박효린(전채은 분)은 과호흡 하며 이상 증세를 보였고, 오인주는 싱가폴로 떠나기전 원상아가 주고 간 약을 박효린에게 복용시켰다.

그러나 약을 먹고 박효린은 특이한 호흡을 시작했다. 이에 오인혜는 "언니, 무슨 약을 먹였길래 애가 바보가 됐어"라며 오인주에게 물었다. 오인주는 "효린이 엄마가 먹이라는 약 먹였는데?"라며 "효린아 괜찮아? 죽지는 않는 거 알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효린은 "괜찮아요"라며 "이거 제가 개발한 호흡법인데 숨쉬는 박자를 놓치면 안되거든요"라고 여전히 특이한 호흡법을 하며 답했다.

오인주는 그런 박효린의 손을 잡고 "오늘은 언니가 네 방에서 같이 잘게. 수면제 필요하면 얘기하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효린은 "저 진짜 괜찮아요. 아니었으면 응급실 갔을거예요. 난 응급실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언니랑 인혜가 있어서 진짜 괜찮을 것 같아요"라며 오인주와 오인혜의 손을 꽉 붙잡고 여전히 특이한 호흡법을 보여 둘을 당황케 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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