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임윤아, 생방송서 시한부 고백..이종석 충격

이아영 기자 2022. 9. 17.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마우스' 임윤아가 공개적으로 급성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가 고미호(임윤아 분)가 시한부임을 알게 됐다.

최도하(김주헌 분)는 고미호가 박창호의 아내이기 때문에 패널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고미호는 "저는 박창호의 아내가 아니라 방사능 피해자로 나온 것이다"라며 "현재 저는 급성 림프종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빅마우스' 임윤아가 공개적으로 급성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가 고미호(임윤아 분)가 시한부임을 알게 됐다.

박창호는 고미호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최도하(김주헌 분)는 고미호가 박창호의 아내이기 때문에 패널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고미호는 "저는 박창호의 아내가 아니라 방사능 피해자로 나온 것이다"라며 "현재 저는 급성 림프종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아무것도 몰랐던 박창호는 고미호를 쳐다봤고, 고미호는 울면서도 애써 미소 지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최도하는 "저 동영상이 사실이면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고미호는 박창호의 옛 사무실에서 박창호를 기다렸다. 고미호는 "가난하긴 했어도 진짜 행복했는데"라고 말했다. 박창호는 고미호를 안아줬다. 고미호는 "내가 박창호를 진짜 많이 사랑하나 봐. 나 죽는 것보다 나 없이 네가 어떻게 살아갈지 그게 더 걱정돼"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어 "그래서 더 후회되더라. 더 아껴주지 못해서"라고 말했다. 고미호는 "우리 아직 사랑할 시간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박창호가 울자 고미호는 더 웃었다. 박창호는 "나 이제 누명 벗고 너한테 아무것도 못 했다. 내가 뭐라도 해보겠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