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교체출전한 한자 로스토크, 3연패 탈출

윤은용 기자 2022. 9. 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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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로스토크 홈페이지 캡처



이동경(25)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한자 로스토크가 3연패를 끊었다.

한자 로스토크는 17일 독일 로스토크의 오스체슈타디온에서 열린 마그데부르크와 2022~2023 독일 2부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한 로스토크는 9위(승점 12점)로 올라섰다. 마그데부르크는 17위(승점 7점)다.

이달 초 로스토크로 이적한 뒤 11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에서 후반 데뷔전을 치른 이동경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이동경은 후반 22분 존 페르훅과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적 후 공격포인트는 아직 없다.

로스토크는 카이 프뢰거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전반 30분 마그데부르크의 골문을 열어젖힌 프뢰거는 1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로스토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7분 스반테 잉겔손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자 루카스 프뢰데가 골 지역왼쪽에서 재차 슈팅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로스토크는 5분 뒤 이동경과 안데르손 루코퀴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했고 후반 추가 시간 마그데부르크에 한 골을 내주면서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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