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괴물 칭호 찰떡..BVB+맨시티 '99경기 100골'

박지원 기자 2022. 9. 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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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이 맞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맨시티 두 클럽에서 99경기를 뛰며 100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에서 89경기 86골, 맨시티에서 10경기 14골이다.

홀란드는 올여름 6,000만 유로(약 835억 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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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괴물이 맞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그릴리쉬, 홀란드, 포든, 실바, 로드리, 더 브라위너, 칸셀루, 아칸지, 디아스, 스톤스,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홀란드는 이날도 골맛을 봤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6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페널티 아크까지 몰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홀란드는 올 시즌 출전한 EPL 7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득점 랭킹 2위 미트로비치(6골, 풀럼)와 5골 차이로 벌리면서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더욱 놀라운 점은 홀란드의 득점 페이스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맨시티 두 클럽에서 99경기를 뛰며 100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에서 89경기 86골, 맨시티에서 10경기 14골이다. 도합 '100득점'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올여름 6,000만 유로(약 835억 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 시절 그 이상의 속도로 맨시티에서 폭격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적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맹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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