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뛴 황희찬, '절친' 홀란드와 재회..울버햄턴, 맨시티에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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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돼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울버햄턴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0-3으로 패했다.
그로인해 황희찬은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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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돼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울버햄턴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0-3으로 패했다.
울버햄턴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니엘 포덴세, 페드로 네투, 곤잘로 게데스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가 중원에 섰다. 4백은 라이얀 아이트 누리,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조니 카스트로가 구축했으며,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울버햄턴은 킥오프 직후 실점했다. 전반 1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잭 그릴리쉬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한 것이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맨시티는 전반 16분 에를링 홀란드가 돌파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울버햄턴은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콜린스가 그릴리쉬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위험한 반칙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이다. 수적 열세에 놓인 울버햄턴은 후반 24분 필 포든에게 실점하며 세 골 차로 끌려가게 됐다.
세 번째 실점 직후 울버햄턴이 변화를 모색했다. 후반 25분 게데스와 포덴세를 빼고 황희찬과 트라오레를 나란히 투입했다. 그로인해 황희찬은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최전방 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측면이 아닌 중앙에 자리하며 연계보단 골 사냥에 집중했다.
그러나 공을 잡을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후반 45분에는 문전으로 크로스가 올라와 침투해봤지만 상대 골키퍼가 처리했다. 이날 황희찬은 과거 잘츠부르크에서 함께했던 '옛 동료' 홀란드와 재회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두 절친의 상황은 극과 극이었다. 홀란드는 득점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고, 황희찬은 좁아진 팀 내 입지를 재확인해야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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