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전서 화학·전략무기 사용 말아야" 푸틴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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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화학무기나 전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BS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들 무기 사용을 검토할 경우 어떤 메시지를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절대로 안 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보지 못했전 전쟁을 보게 될 것이다. 전쟁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진다"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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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BS 인터뷰서 "러 이들 무기 사용하면 전쟁 양상 달라진다"
"러시아는 지구상에서 완전한 왕따 국가 될 것"
푸틴, 러군 전쟁 고전에 中·印 '거리두기'로 고립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화학무기나 전략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BS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들 무기 사용을 검토할 경우 어떤 메시지를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절대로 안 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보지 못했전 전쟁을 보게 될 것이다. 전쟁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진다"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렇게 할 경우 그들(러시아)은 완전한 왕따 국가가 될 수 밖에 없다"며 "그들의 행동에 따라 대응 방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이라이나에 대한 6억 달러(약 8300억원) 규모 추가 무기 패키지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동북부 하르키우주를 탈환하며 러시아를 밀어붙이는 성과를 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을 기대했던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와 거리를 두면서 고립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5~16일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지만 이들 국가의 러시아가 벌이는 전쟁에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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