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난마돌 대응 긴급 지시.."민관군 합심해 모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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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상중인 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라고 17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태풍 난마돌에 대한 범정부 총력 대응을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태풍 난마돌이 지나갈 때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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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힌남노 피해 복구 중인 경북 빈틈없이 챙겨야"
중앙정부 등 비상근무 지시..韓총리, 점검회의 주재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상중인 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라고 17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태풍 난마돌에 대한 범정부 총력 대응을 지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최선을 다해 재난대응에 나서달라”며 “특히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고 응급복구가 진행중인 경북 해안지대에 다시 피해가 없도록 국무총리가 직접 해당 지역의 재난대응을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태풍 난마돌이 지나갈 때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후 7시3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태풍 전망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은 한 총리는 “무엇보다 인명피해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국민들께 설명하고,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침수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대피 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18일 오후 6시에 국무총리 주재로 대치상황 점검회의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중대본 및 관계기관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18일 밤과 19일 오전 사이 철야근무를 시행한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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