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밖 득점도 추가요~' 홀란드, 리그 11호골+EPL 최초 기록 달성
엘링 홀란드(22·맨체스터 시티)가 득점포를 이어가고 있다.
홀란드가 속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
맨시티는 전반전부터 앞서고 있다. 전반 1분 만에 잭 그릴리쉬(27)가 선제골을 트렸고, 전반 15분에는 홀란드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더욱이 전반 33분에는 네이선 콜린스(22·울버햄튼)이 거친 파울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홀란드는 이번 경기 역시 자신의 장점을 모두 보여줬다. 박스 안쪽으로 침투는 물론 속도를 살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득점 당시에는 중원에서 직접 드리블 돌파 후 박스 앞쪽에서 상대 수비를 흔든 뒤 오른발로 슈팅을 가져가며 팀의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으로 홀란드는 데뷔 후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1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원정 4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어 흥미로운 점은 모든 신체와 지역에서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까지 오른발, 왼발, 헤딩으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페널티 박스 내부 6야드 지역과 페널티 박스 내부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이번 경기에서 페널티 박스 밖 득점까지 터트리며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하게 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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