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 이은 가을 태풍에 '마늘 파종' 지연

허지영 2022. 9. 1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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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연이은 가을 태풍으로 마늘 파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농협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마늘 최대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은 4분의 1 정도만 파종이 이뤄졌는데,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파종이 미뤄진 뒤 최근 태풍에 비 날씨까지 겹쳐 파종이 더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농가들은 늦어진 파종으로 수확량이 줄고 상품성도 떨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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