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박지영에 간 이식 결심→김혜옥 반대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이 박지영에게 간 이식을 결심했다.

17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이현재(윤시윤)이 검사 결과, 이식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듣고 간 이식을 결심했다.

앞서 진수정(박지영)의 투병 소식을 들은 이현재는 이식 적합 검사를 받았고, 이를 이수재(서범준)에게 전해 들은 한경애는 “그런 걸 왜 우리랑 의논도 안 하고 결정을 해? 엄마는 엄마가 아파도 안 받을 거야.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자식들 아플까 봐. 너무 싫어”라며 펄쩍 뛴다.

한경애의 속도 모르고 이현재는 이식이 적합하다는 결과에 수술 준비를 시작하지만 생각만큼 순조롭진 않았다. 한경애(김혜옥)에 이어 진수정까지 반대하고 나선 것. 진수정은 “나는 이식 관리 센터에서 연락 오기 기다릴 거야. 고마워 현재야. 감동받았어. 그래서 난 더 받을 수 없어. 살고 싶어서 눈 딱 감고 받고 싶기도 하지만 너희 곧 있으면 튼튼이 태어나. 난 남편한테는 받을 수 있어. 여태까지 헌신해왔으니까, 그런데 자식이 준다는 것도 받기 힘든데 어떻게 사위한테 그런 부담을 지게 해. 난 못해”라며 거절했고, 한경애는 어이 간 이식을 강행하겠다는 이현재를 떠올리곤 가 지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애지중지, 노심초사, 나 자신보다 더 아끼고 사랑했어”라며 배신감에 휩싸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엄마들 반응 정상이지”, “진짜 내 자식이면 뜯어말리지”, “진짜 이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현재는 아름다워’는 18일(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