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난마돌' 점검회의.."18일 밤 중대본 철야 근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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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기관은 국민 행동 요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난마돌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연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호우와 태풍 때 반지하,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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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 기관은 국민 행동 요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난마돌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연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호우와 태풍 때 반지하,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한 총리는 "위험지역 안전 조치와 사전 대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들을 향해서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위험지역 사전대피 등 행동 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 1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태풍 전망과 행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제주도, 경상북도 등 기관들의 대처 상황을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특히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이번 태풍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총리실은 "오는 18일 오후 6시 한 총리 주재 대처상황 점검회의가 다시 열릴 것"이라며 "18일 밤과 19일 오전 사이 중대본과 관계기관은 철야 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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