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기 시작한 라모스..PSG, '2년 연장' 계약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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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세르히오 라모스(36)와의 동행을 더 이어가고자 한다.
프랑스 'le10sport'는 17일(한국시간) "라모스는 PSG와의 마지막 해에 들어섰다. PSG 내부에서는 이미 라모스의 미래에 관련한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고 여겨진다. 구단은 라모스와의 계약 연장을 위한 몇 가지 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PSG가 라모스와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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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세르히오 라모스(36)와의 동행을 더 이어가고자 한다.
프랑스 'le10sport'는 17일(한국시간) "라모스는 PSG와의 마지막 해에 들어섰다. PSG 내부에서는 이미 라모스의 미래에 관련한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고 여겨진다. 구단은 라모스와의 계약 연장을 위한 몇 가지 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라모스의 현재 활약은 PSG 경영진들의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PSG는 라모스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로 합류 이래 671경기를 소화했다. 더불어 101골을 기록하며 '수트라이커'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라모스는 레알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2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의 동행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FA가 된 라모스는 프랑스 리그앙 PSG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고, 등번호는 레알에서 쭉 쓰던 4번을 부여받았다. PSG는 월드클래스 센터백 합류에 엄청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모습이 이어졌다. 주요인은 부상 때문이었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종아리, 근육 문제로 인해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PSG가 라모스와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해당 소식은 '설'에 불과했고, 라모스는 2022-23시즌도 PSG와 함께하게 됐다. 그러고 올 시즌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리그앙 7경기, UCL 2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1경기 출전으로 전 경기에서 피치 위를 밟았다. 원래의 라모스가 돌아온 것.
라모스의 모습에 감명받은 PSG는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프랑스 복수 매체는 PSG가 라모스에게 2년 재계약을 내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라모스는 올 시즌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난 그의 수준에 매우 만족한다. 라모스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능률적이다. 우리와 계속 함께하는 것이 왜 안 되겠나"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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