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중병"..이란 '건재'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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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3) 중병설에 이란 당국은 그의 외부활동 사진을 내보내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하메네이는 의료진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병상에 누워 지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란 최고지도자실은 하메네이가 17일 오전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종교행사 '아르바인'에 참석했다며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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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란 최고지도자실 종교행사 참석 사진 공개하며 건재함 과시
하메네이 지난주 외부행사 일정 소화 안해…건강 이상설 제기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3) 중병설에 이란 당국은 그의 외부활동 사진을 내보내며 부인했다.
미국 유력신문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극심한 복통과 고열로 고통받았다며 수술을 받은 이후 상태가 약간 호전됐다고 전했다.
하메네이는 건강 악화로 지난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외부에 나오지 않았다고 NY는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메네이는 의료진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병상에 누워 지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란 최고지도자실은 하메네이가 17일 오전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종교행사 '아르바인'에 참석했다며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하메네이는 마이크를 잡고 연설을 하는 모습과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하메네이는 이란 신정통치의 정점에 있는 지도자로 30년째 이란의 종교와 정치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는 1980년대 초반 암살 위기를 모면했고, 암을 극복했지만 최근 몇달 사이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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