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타이완 꺾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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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전승을 달리던 '우승 후보' 타이완을 승부치기 끝에 꺾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리 타선도 타이완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해 한 점도 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치기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8회 말 수비에서 우리 대표팀의 중계 플레이가 빛났습니다.
슈퍼라운드 3승 1패로 타이완, 미국과 공동 1위가 된 대표팀은 내일(18일) 멕시코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이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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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전승을 달리던 '우승 후보' 타이완을 승부치기 끝에 꺾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 이닝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습니다.
대표팀의 17살 막내 황준서는 삼진 6개를 잡아내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6회 등판한 에이스 김서현은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를 뿌리며 2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습니다.
우리 타선도 타이완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해 한 점도 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치기로 넘어갔습니다.
대표팀은 8회 초 원아웃 2, 3루에서 김재상의 땅볼 때 상대의 송구 실책으로 귀중한 선제 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정대선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계속된 1아웃 만루에서 문현빈의 적시타로 3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8회 말 수비에서 우리 대표팀의 중계 플레이가 빛났습니다.
2아웃 만루에서 믿었던 김서현이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지만, 우익수 김정민의 정확한 판단으로 타자 주자를 런다운으로 잡아 경기를 끝냈습니다.
1점 차 승리에 선수들은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슈퍼라운드 3승 1패로 타이완, 미국과 공동 1위가 된 대표팀은 내일(18일) 멕시코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이 가려집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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