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역투+불펜 철벽방어, 롯데 사령탑 "한 팀으로 이긴 경기"[SS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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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 팀으로 이뤄낸 승리였다."
프로야구 롯데가 선발투수 박세웅의 무실점 역투와 불펜진의 철벽방어 덕분에 KT에 승리를 거뒀다.
선발 박세웅의 호투와 더불어 불펜 필승조의 무실점 철벽방어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서튼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본인들의 역할 잘 해주며 승리 지켜줬다. 타자들도 득점 필요할 때 점수 내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도 한 팀으로 이긴 경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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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민규기자]“오늘도 한 팀으로 이뤄낸 승리였다.”
프로야구 롯데가 선발투수 박세웅의 무실점 역투와 불펜진의 철벽방어 덕분에 KT에 승리를 거뒀다. 롯데 사령탑은 투수진과 타자 모두가 만들어낸 승리라며 자축했다.
롯데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원정 2연전 첫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세웅은 수차례 실점위기를 잘 넘긴 것이 승리로 이어졌고 시즌 9승(10패)째를 수확했다. 또한 박세웅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박세웅이 이번 선발 등판에서 이전 등판과는 다른 조정을 거쳤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세웅은 지난 11일 사직 NC전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동안 7실점하며 무너졌고 조기 강판됐다. 실제로 그는 9월 들어 이날 승리 전까지 2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9.82 1패로 부진했다. 그러다 박세웅은 이날 5이닝 동안 4안타 2사사구 7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금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은 것.
경기 후 박세웅은 “1회에 위기가 있었는데 잘 넘어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던 것 같다. 앞전 경기들도 볼넷이 아닌 피안타와 빗맞은 타구들이 많아 고민이 컸다”며 “코칭스태프, 선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에 있어선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오늘은 (지)시완이형 사인대로 던졌는데 좋은 볼 배합 덕분에 결과도 좋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선발 박세웅의 호투와 더불어 불펜 필승조의 무실점 철벽방어도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최준용(1이닝)-김도규(1이닝)-구승민(1이닝)-김원중(1이닝)이 차례대로 올라 KT 타선을 잘 막아내며 2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서튼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본인들의 역할 잘 해주며 승리 지켜줬다. 타자들도 득점 필요할 때 점수 내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도 한 팀으로 이긴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까지 와서 응원해준 롯데 팬들도 감사하다. 내일도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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