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 오간 박민지..시즌 4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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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상금과 다승 선두 박민지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내면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4승을 노립니다.
박민지는 2번 홀에서 피칭 웨지로 그린의 내리막 경사를 태워 공을 홀에 딱 갖다 붙이며 탄성을 자아냈고, 4번 홀에서는 2단 그린 13m 오르막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박민지는 이후 1타를 더 잃고 3연속 버디를 잡은 정윤지에게 선두를 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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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상금과 다승 선두 박민지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보내면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4승을 노립니다.
박민지는 2번 홀에서 피칭 웨지로 그린의 내리막 경사를 태워 공을 홀에 딱 갖다 붙이며 탄성을 자아냈고, 4번 홀에서는 2단 그린 13m 오르막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3타 차 선두를 달리던 15번 홀 3번째 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갑자기 흔들렸습니다.
박민지는 이후 1타를 더 잃고 3연속 버디를 잡은 정윤지에게 선두를 내주었습니다.
박민지는 이소영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에서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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