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여왕 참배 위해 13시간 기다려" 새벽 2시부터 대기 "내가 틀렸다"[해외이슈]

2022. 9.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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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잉글랜드 축구 주장인 데이비드 베컴(47)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관 참배를 위해 13시간 동을 줄을 섰다.

영국 가디언은 16일(현지시간) “베컴은 테리사 메이 전 총리 등과 함께 여왕을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I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사자 셔츠 세 벌을 입고 팔짱을 끼고 갓 세이브 더 퀸을 불렀을 때, 그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이곳에 함께 있고 싶어한다. 사람들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여왕을 기리는 이 시간이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새벽 2시에 오면 조금 더 조용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고 밝혔다.

납작한 헌팅캡과 짙은 색 재킷, 검은색 넥타이 차림의 베컴은 새벽 2시 15분쯤 혼자 와서 줄을 서기 시작해서 오후 3시 30분에 여왕 관 앞에 섰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 참배는 사흘째인 16일 추모객이 너무 많이 몰려 약 7시간 동안 신규 진입이 중단됐다가 오후 5시께 재개됐다. 지금까지 대기하다 실신한 사람만 4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빅토리아 베컴(48)과 결혼해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었다. 장남 브루클리 베컴(23)은 올해 '2조원 자산가' 트라이언펀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 넬슨 펠츠의 막내 딸 니콜라 펠츠(27)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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