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 윤시윤 간이식 검사 진행에 펄쩍 "너무 싫어"

장아름 기자 2022. 9.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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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이 아들 윤시윤이 장모 박지영을 위해 간이식 검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고 펄쩍 뛰었다.

이수재(서범준 분)은 어머니 한경애(김혜옥 분)가 심란해 하자 "엄마 너무 걱정하지마 현재 형이 검사 받았대 적합하다는 결과만 나오면 이식하면 된대"라고 말하자 충격을 받았다.

한경애는 "우리한테 얘기도 안 하고 결정해?"라며 뒤늦게 내려온 남편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현재가 이식해주려고 검사를 했대, 그걸 왜 자기가 해"라며 펄쩍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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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이 아들 윤시윤이 장모 박지영을 위해 간이식 검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고 펄쩍 뛰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 이현석) 49회에서는 간암 투병 중인 친딸 진수정(박지영 분)이 이식이 불가능한 심각한 상황인 것을 알고 쓰러진 이경철(박인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철은 진수정에게 "나는 나이 많다고 이식이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슬퍼했고, 진수정은 "이러실까봐 제가 말씀 안 드렸다"며 "아버지 건강 안 좋아지면 더 힘들다, 절 더 힘들게 하고 싶으시냐"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장모 진수정을 위해 검사를 받은 사실을 형제들에게 고백했고, 걱정하는 아내 현미래(배다빈 분)에게는 "결과 기다리고 있잖아, 결과만 맞으면 바로 수술하면 돼"라고 말해 그를 감동하게 했다.

이수재(서범준 분)은 어머니 한경애(김혜옥 분)가 심란해 하자 "엄마 너무 걱정하지마 현재 형이 검사 받았대 적합하다는 결과만 나오면 이식하면 된대"라고 말하자 충격을 받았다. 이에 이수재는 "엄마, 고모 때문에 심란했잖아"라며 "기분 좋으라고 말한 건데"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한경애는 "우리한테 얘기도 안 하고 결정해?"라며 뒤늦게 내려온 남편 이민호(박상원 분)에게 "현재가 이식해주려고 검사를 했대, 그걸 왜 자기가 해"라며 펄쩍 뛰었다. 그러자 이수재는 "정 없으면 나도 검사 받으려 했어"라고 했지만 한경애는 "엄마는 엄마가 아파도, 너희들이 해준다고 해도 하지 말라 할 거야"라며 "내 자식 몸 상할까봐"라고 소리쳤다.

이민호는 "검사 결과가 부적합할 수 있다"고 했지만, 한경애는 "당신 동생 살리는 거라면 상관 없는 거냐"며 "너무 싫어"라고 정색했다.

이현재는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이상 소견이 없으니까 결정만 하면 이식 진행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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