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은 스타 그 이상, 슈퍼스타다" 류지현 감독

신원철 기자 2022. 9. 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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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겨 2연승했다.

1위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에 1-4로 지면서 LG는 선두와 차이를 2.5경기까지 줄였다.

고우석은 시즌 38호이자 통산 120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1-0으로 앞선 6회에는 오지환이 3점 차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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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겨 2연승했다. 1위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에 1-4로 지면서 LG는 선두와 차이를 2.5경기까지 줄였다.

선발 이민호는 지난 3경기에서 10⅔이닝 10실점으로 고전했다. 5이닝을 넘긴 경기가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10승 상대였던 한화를 다시 만나 5⅓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11승을 달성했다.

이어 LG의 자랑 철벽 불펜이 3⅔이닝 1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김진성(볼넷)-진해수(1⅔이닝)-정우영(⅔이닝 1실점)-김대유(⅓이닝)-고우석(1이닝)이 등판했다. 진해수는 6회 1사 만루를 실점 없이 막고 7회까지 책임졌다. 고우석은 시즌 38호이자 통산 120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공격에서는 2회 문보경의 희생플라이가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1-0으로 앞선 6회에는 오지환이 3점 차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날렸다. 7회에는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로 4-0을 만들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와 허도환의 호흡이 환상적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진해수가 완벽하게 막아줬다. 오지환은 스타를 넘어 그 이상의 수퍼스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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